정지음 에세이의 <우리 모두 가끔은 미칠 때가 있지> 한 문구
감옥이나 지옥 같은 인연도 더러 있었다. 누굴 만나도 영원한 낙원까진 닿지 못했다. 그러나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. 서로에게 기대 마음껏 사랑하고 미워하는 동안에는 생에 대한 염세를 잠시나마 떨칠 수 있었다.
내가 느낀 감정과 생각은?
-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하며, 그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수 많은 인연 중에 좋고 나쁜 인연이 있겠지.
- 그래도 인연이란 단어에 위로 받으며 세상을 괴롭게 볼 생각을 잠시나마 떨쳐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