은희경 소설의 <새의 선물> 한 문구

할머니는 방문을 열고 나가기 전에 꼭 한 번은 이모와 내가 잠들어 있는 아랫목을 돌아보았다. …중략… 그러면 나는, 살그머니 방문을 열고 할머니의 뒷모습이 빠져나간 뒤 그 문틈으로 스르르 들어와서 방안을 한 바퀴 휘 둘러보는 여명을 어렴풋이 느끼며 아침 준비를 끝낸 할머니가 깨우러 올 때까지 다시 잠 속으로 들어가곤 했다.

내가 느낀 감정과 생각은?

  • 다른 좋은 문구들은 스냅샷이 그려졌다면, 해당 문구는 휴대폰의 짧은 Live 영상이 보이는 표현이었다.
  • 살그머니와 슬그머니: 남이 알아채지 못하게 살며시
  • 살그머니: 나비가 살그머니 꽃위에 앉았다.
  • 슬그머니: 강도가 슬그머니 내 옆으로 다가왔다.